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A fortune teller uses tarot cards and candles in a mystical indoor setting.
사주·명리

사주테스트 결과가 서로 다를 때, 어느 단계에서 갈렸는지 찾는 법

사주·명리 운영팀2026.10.19 작성 · 읽는 데 약 14분사진 Pexels · Anastasia Shuraeva

사주테스트 결과가 사이트마다 다른 건 오류가 아니라 계산 분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입력·절기·시간보정·격국·신강신약 네 구간 중 어디서 갈렸는지 되짚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사주테스트마다 결과가 다른데 어디가 맞나요?" "제가 뭘 잘못 입력한 건가요?"

먼저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결과가 갈리는 경우의 대부분은 입력 실수나 프로그램 오류가 아니라, 계산 중간에 놓인 분기(分岐)에서 서로 다른 쪽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생년월일시를 넣어도 어느 규칙을 켜 두었느냐에 따라 여덟 글자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당신의 격국은 무엇이다"를 말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해석하는 글이 아니라, 두 결과가 어느 지점에서 갈라졌는지를 거꾸로 짚어 가는 순서를 다룹니다. 갈린 자리를 찾으면 어느 쪽이 내 기준에 맞는지는 스스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전제를 하나 깔아 둡니다. 사주테스트는 어딘가에 저장된 답을 꺼내 오는 조회가 아니라, 입력값을 받아 단계마다 규칙을 적용하는 계산입니다. 계산인 이상 규칙이 다르면 답도 다릅니다. 이건 명리가 허술해서가 아니라 고전부터 유파가 갈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평진전(子平眞詮)』과 『적천수(滴天髓)』만 놓고 봐도 무엇을 먼저 보느냐가 다릅니다.

분기가 생기는 구간은 크게 네 군데입니다.

단계갈리는 지점어디서 확인하나
1입력값(양력·음력, 윤달, 성별)결과 상단의 입력 요약
2절기 경계와 시간보정(서머타임·경도)설정 메뉴의 보정 옵션
3격국 판정 — 투간을 어떻게 잡았는가월지 지장간 표시 여부
4신강·신약 판정 — 무엇을 세었는가점수·근(根) 표기 방식

이 네 칸을 위에서부터 하나씩 맞춰 보는 것이 다음 장부터의 순서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2단계를 아예 쓰지 않는 쪽도 있어 갈립니다.

Flat lay of question mark paper crafts on a notebook, symbolizing questions and ideas.
Pexels · Leeloo The First

사주테스트란? — 같은 생년월일에서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는 구조

사주테스트는 입력 네 줄을 받아 글자를 만들고, 그 글자 위에 해석을 얹는 2단 구조입니다. 받는 입력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 생년월일시
  • 양력·음력(윤달 여부 포함)
  • 성별
  • 출생 지역 또는 경도

1단은 이 입력으로 연·월·일·시의 여덟 글자, 즉 사주(四柱)를 뽑는 계산입니다. 절기로 월을 가르고, 일간(日干)에서 시주를 끌어내는 규칙은 공개돼 있어서 사람이 손으로 검산할 수 있습니다. 답이 하나 있는 영역이라는 뜻입니다.

2단은 그 여덟 글자를 읽는 쪽입니다. 격국(格局)을 무엇으로 잡을지, 신강·신약을 어떻게 셀지, 용신(用神)을 어디서 구할지. 여기는 계산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자평진전』이 월령(月令)에서 격을 세우는 쪽을 택했다면, 『적천수』는 전체의 기세를 보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두 책이 같은 명식을 다르게 읽을 수 있고, 그건 한쪽이 고장 난 게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사이트가 맞나"는 질문이 잘 서지 않습니다. 먼저 1단이 같은가, 2단이 다른가를 갈라야 합니다. 여덟 글자가 다르면 둘 중 하나는 틀린 것이고, 어디서 틀렸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여덟 글자가 같은데 해석만 갈렸다면 둘 다 틀리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 구분을 건너뛰면 해석끼리 비교하다가 엉뚱한 결론에 도착합니다.

1단계 — 여덟 글자부터 맞춰 본다(해석은 아직 읽지 않습니다)

결과가 다르다고 느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풀이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지 맨 위에 찍힌 여덟 글자만 떼어내 보는 일입니다. 연주(年柱)·월주(月柱)·일주(日柱)·시주(時柱) 네 기둥, 천간과 지지 합쳐 여덟 글자. 이것이 같은지 다른지에 따라 다음에 할 일이 완전히 갈립니다.

저는 메모지에 두 결과를 위아래로 나란히 적습니다. 화면을 번갈아 보면 눈이 속습니다. 같은 자리에 글자가 오도록 세로줄을 맞춰 적어야 어긋난 칸이 보입니다.

  • 여덟 글자가 전부 같다면 — 입력을 다시 만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 아래 풀이가 아무리 달라도 그건 해석 단계의 문제이고, 4·5·6단계에서 다룰 사안입니다.
  • 연주가 다르다면 —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해를 바꿨는지, 양력 1월 1일로 바꿨는지를 먼저 의심합니다.
  • 월주가 다르다면 — 절기 경계일에 태어난 경우입니다. 절입 시각을 분 단위로 쓰는지, 날짜 단위로 쓰는지에서 갈립니다.
  • 시주가 다르다면 — 시간보정 설정이 1순위 용의자입니다. 다음 절에서 따로 봅니다.

일주가 다른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일주는 간지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자리라 계산에 흔들릴 여지가 적습니다. 그래도 어긋났다면 둘 중 하나로 봅니다. 하나는 자시(子時) 처리 — 밤 11시 이후를 다음 날로 넘기느냐 마느냐에서 하루가 밀립니다. 다른 하나는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윤달이나 대소월을 잘못 집은 경우입니다. 이 자시 처리는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립니다. 야자시·조자시를 나누는 쪽과 나누지 않는 쪽이 있고, 어느 쪽이 표준이라고 못 박기 어렵습니다.

자기 결과지에서 확인하려면, 두 사이트의 여덟 글자를 한 줄씩 옮겨 적은 뒤 어느 칸에서 처음 어긋나는지만 표시해 두시면 됩니다.

Vibrant yellow January 2025 theme with Scrabble tiles, ideal for planners.
Pexels · Viridiana Rivera

2단계 — 시주가 갈렸다면 '시간보정' 설정을 찾습니다

연·월·일은 같은데 시주(時柱)만 다르게 나왔다면, 입력을 잘못한 게 아니라 서비스끼리 시각을 환산하는 방식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쓰는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삼는데, 실제 출생지의 경도는 그보다 서쪽입니다. 이 차이를 빼서 진태양시(眞太陽時)로 고쳐 쓰는 쪽과, 시계 시각을 그대로 쓰는 쪽이 갈립니다.

중요한 건 이 차이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지(時支)가 바뀌는 경계 시각에서 멀리 떨어져 태어났다면 어느 쪽을 써도 글자가 같습니다. 반대로 경계에서 수십 분 안쪽이면 두 서비스가 서로 다른 시주를 내놓습니다. 먼저 자기 출생 시각이 경계 근처인지부터 보는 편이 빠릅니다.

갈릴 수 있는 지점을 묶어 보면 이렇습니다.

  • 경도 보정 — 적용 여부, 그리고 출생지를 서울로 고정했는지 입력받았는지
  • 서머타임 — 우리나라도 과거 여러 차례 시행한 해가 있습니다. 해당 기간 출생이면 시계가 앞당겨져 있던 것이므로 되돌려야 하는데, 반영하지 않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시행 연도와 기간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펴내는 역서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자시(子時) 처리 — 밤 11시 이후를 다음 날로 넘기는 야자시·조자시 구분을 쓰는 유파가 있고, 자시를 통으로 보아 날짜를 넘기지 않는 유파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주뿐 아니라 일주까지 달라집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립니다. 절기와 태양의 실제 위치를 따지는 이상 진태양시가 일관된다는 견해가 있고, 명리가 정착된 시대의 시법(時法)은 애초에 지역 태양시였으니 현대 표준시를 그대로 쓰는 게 오히려 이질적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야자시 역시 고전에서 명시적으로 정리된 문제라기보다 후대의 논쟁에 가깝습니다.

확인은 해석 화면이 아니라 설정 화면에서 합니다. '시간 보정', '진태양시', '서머타임', '출생지' 항목이 있는지, 기본값이 켜짐인지 꺼짐인지를 보고, 두 서비스의 설정을 같게 맞춘 뒤 다시 돌려 봅니다. 그래도 다르면 그때는 보정이 아니라 다른 단계에서 갈린 것입니다.

3단계 — 격국이 갈렸다면 투간(透干)을 어떻게 잡았는지 봅니다

여덟 글자가 같은데 한쪽은 정재격(正財格), 다른 쪽은 상관격(傷官格)이라고 적어 놓았다면, 프로그램이 월지 지장간(支藏干) 중 어느 글자를 근거로 삼았는지부터 특정합니다. 『자평진전』은 월지에 감춰진 글자가 천간에 투출(透出)한 것을 잡아 격으로 삼는 방식을 기본에 둡니다. 그러니 격 이름을 비교할 게 아니라, 그 이름이 나온 글자를 비교해야 합니다.

확인할 자리는 대개 셋입니다.

  • 월지가 비겁일 때 — 건록·양인이면 격을 따로 세우지 않고 다른 투간 글자로 넘어가는 처리가 있습니다. 근거는 『자평진전』 「논건록월겁」입니다. 이 처리를 적용한 쪽과 그대로 '건록격'이라 적은 쪽이 갈립니다.
  • 두 글자가 동시에 투출했을 때 — 본기를 우선할지, 투간의 세력을 볼지 규칙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리는 대표적인 자리입니다.
  • 지장간 분일(分日) 일수표 — 어느 표를 쓰느냐에 따라 절입 후 며칠째가 여기·중기·본기 중 어디에 걸리는지가 달라지고, 그 결과 격의 근거 글자 자체가 바뀝니다.

그래서 두 결과 중 하나를 오답으로 치기 전에, 각 화면에서 '월지 지장간'과 '격 산출 근거' 항목을 먼저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근거 글자가 같은데 이름만 다르면 용어 차이고, 근거 글자가 다르면 분일표나 투간 우선순위에서 갈린 것입니다.

Japanese calligraphy on red lantern demonstrates cultural and artistic expression.
Pexels · Kevin Malik

4단계 — 신강·신약이 갈렸다면 무엇을 세었는지 묻습니다

여덟 글자가 같고 격국도 같은데 한쪽은 신강(身强), 한쪽은 신약(身弱)으로 나왔다면, 두 사이트가 무엇을 세었는지가 다른 것입니다. 세는 대상이 다르면 합계가 다른 건 당연한 일입니다.

  • 가·부 방식: 득령(得令)·득지(得地)·득세(得勢) 셋을 각각 되는지 안 되는지로만 보고, 둘 이상이면 신강 쪽으로 잡습니다. 거칠지만 어디서 갈렸는지는 금방 보입니다.
  • 점수 합산 방식: 지지의 지장간(支藏干)까지 여기·중기·정기로 쪼개 가중치를 주고 더합니다. 가중치표가 공개되지 않으면 검산할 방법이 없습니다.

『적천수』 계열은 이 둘과 결이 다릅니다. 왕쇠(旺衰)를 점수로 환산하기보다, 일간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려 하는지 기세의 방향으로 읽는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같은 명식을 두고 "약하지만 생조가 이어진다"와 "62점이므로 신강"이 나란히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제는 신강·신약이 용신(用神)을 고르기 직전 단계라는 점입니다. 여기가 뒤집히면 용신이 뒤집히고, 그 아래 적힌 직업·시기·보완 방향 문장이 통째로 반대가 됩니다. 결과지에 점수가 찍혀 있다면 그 점수표의 기준을 어디엔가 밝혀 두었는지부터 찾아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립니다. 일간이 너무 약해 아예 세력을 따라가는 종격(從格)으로 넘기는 기준선도 유파마다 다릅니다. 한 글자라도 뿌리가 있으면 종으로 안 본다는 쪽, 그 뿌리가 쓸모없으면 종으로 본다는 쪽이 모두 있습니다.

두 결과지를 나란히 놓고 득령·득지·득세 세 칸만 따로 적어 보면, 어느 칸에서 판정이 엇갈렸는지가 먼저 드러납니다.

제가 같은 명식을 두 번 넣어 보고 달라진 자리

제 생시가 공교롭게 시 경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이트에서 시간보정 옵션만 켜고 끄고, 두 번 넣어 봤습니다. 다른 입력값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시지(時支) 한 글자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바뀐 건 글자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시지가 바뀌니 시간 십신(十神)이 통째로 갈렸고, 풀이 문단의 후반부 — 보통 말년이나 자녀, 직업 성향을 적는 부분 — 가 사실상 다른 글이 되어 있었습니다. 앞부분 네 글자가 같으니 초반 문단은 거의 똑같은데, 뒤로 갈수록 서로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읽혔습니다.

여덟 글자는 완전히 같은데 격국(格局) 이름만 다르게 나온 경우도 따로 겪었습니다. 그때는 화면을 덮어 두고 월지 지장간 표를 펴 놓은 뒤, 천간에 올라온 글자를 손으로 하나씩 짚었습니다. 투출(透出)로 인정한 글자가 서로 달랐던 겁니다. 『자평진전』 논용신 편의 기준으로 보면 한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였지만, 그렇다고 다른 쪽이 규칙을 어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지점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립니다.

제가 거기서 한 일은 이렇습니다.

  • 어느 쪽이 맞는지 고르지 않았습니다
  • 대신 "내 생시 기록 자체가 경계에 있다"를 메모해 두었습니다
  • 출생 기록을 다시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만 따로 적어 뒀습니다

경계에 걸린 명식은 결론을 서두르면 그 뒤 해석이 전부 그 선택 위에 쌓입니다. 저는 아직 멈춰 있는 쪽을 택했습니다.

사주테스트 결과를 비교할 때 채워 넣는 빈 표

두 사이트 결과를 머릿속에서 비교하면 어느 칸이 달랐는지 금방 흐려집니다. 종이 한 장에 다음 표를 그려 두고, 왼쪽에 A사이트, 오른쪽에 B사이트를 적습니다. 숫자나 요금은 쓰지 않습니다. 계산 기준만 적습니다.

항목AB다름 표시
연주(年柱)
월주
일주
시주
절기 경계일에 걸렸는가
시간보정 적용 여부·방식
격국과 근거가 된 투간 글자
신강·신약 판정과 센 항목

다른 칸이 위 네 줄, 즉 여덟 글자 자리에 생겼다면 해석 문제가 아니라 입력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년월일·시·지역을 다시 넣어 봅니다. 반대로 격국이나 신강·신약 줄에서만 갈렸다면 그건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리는 지점이므로, 칸 옆에 '유파차'라고 적고 넘어가면 됩니다. 『자평진전』의 격국 잡는 방식과 『적천수』 계열의 억부 중심 관점은 애초에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

유료 결제를 고민한다면 체크 항목을 가격이 아니라 계산 기준을 공개하는가로 두시길 권합니다. 시간보정을 어떻게 했는지, 격국을 무슨 근거로 잡았는지 밝히지 않는 결과지는 나중에 다른 결과와 맞춰 볼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한 줄. 결과지를 저장할 때 생시의 원출처를 함께 적어 두십시오. 출생증명서인지, 부모님 기억인지, 병원 기록인지에 따라 재검산의 출발점이 달라집니다. 자기 명식의 여덟 글자는 공공 만세력 자료나 종이 만세력으로도 직접 뽑아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사주테스트가 말해 주지 않는 것 — 한계를 적어 둡니다

여기까지 오면 한 가지가 분명해집니다. 여덟 글자는 고정값에 가깝지만, 화면에 뜨는 문장은 그 위에 누군가가 올린 해석 규칙의 산물이라는 점입니다. 글자가 같아도 어떤 규칙을 얹느냐에 따라 문장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시기를 말하는 문장은 특히 그렇습니다. 대운(大運)을 몇 세부터 끊는지, 세운(歲運)과 대운 중 무엇을 먼저 보는지에 따라 "올해가 고비"라는 말이 붙는 해가 옮겨 갑니다. 『자평진전』이 용신의 성패를 운에서 다시 본다고 한 대목도, 운을 어디서 끊어 읽느냐에 따라 적용 지점이 달라집니다. 이 지점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갈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문장을 만나면 되묻는 편입니다.

  • 건강·돈·수명처럼 불안을 자극하는 문장이면 근거가 된 글자와 자리를 먼저 묻습니다
  • "어느 오행이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극한다"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보류합니다
  • 보류한 문장은 버리지 않고 적어 두었다가, 다른 책과 대조할 때 다시 꺼냅니다

한 글자로 사람을 규정하지는 않습니다. 테스트는 결론을 받는 곳이 아니라 자기 명식의 구조를 처음 들여다보는 입구에 가깝다고 봅니다.

직접 열어 보시려면 생년월일시와 양·음력 구분, 출생지를 손에 들고 만세력 입력창부터 다시 세워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가족에게도 보내주세요카카오로 보내기

자주 묻는 질문

이 글을 보신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을 운영팀이 정리했습니다.

Q두 사이트 결과가 다르면 둘 중 하나는 틀린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먼저 결과지 맨 위의 여덟 글자가 같은지부터 보셔야 하는데, 여덟 글자가 다르면 입력이나 계산 단계에서 어긋난 것이라 어디서 틀렸는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덟 글자가 같은데 풀이만 다르다면 격국이나 신강·신약을 보는 관점이 달라서 갈린 것이라, 둘 다 틀리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Q시주만 다르게 나왔는데 제가 시간을 잘못 입력한 걸까요?▾

입력 실수보다 시간보정 설정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 기준인데 실제 출생지 경도는 그보다 서쪽이라, 이 차이를 빼서 진태양시로 고치는 쪽과 시계 시각을 그대로 쓰는 쪽이 갈립니다. 설정 화면에서 '시간 보정', '진태양시', '서머타임', '출생지' 항목을 찾아 두 서비스를 같은 조건으로 맞춘 뒤 다시 돌려 보세요. 다만 시지가 바뀌는 경계에서 멀리 떨어져 태어났다면 어느 쪽을 써도 글자는 같습니다.

Q일주까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흔하지는 않습니다. 일주는 간지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자리라 흔들릴 여지가 적습니다. 그래도 어긋났다면 밤 11시 이후를 다음 날로 넘기는 자시 처리 방식 차이, 또는 음력 생일을 양력으로 바꾸면서 윤달이나 대소월을 잘못 집은 경우를 먼저 의심해 보시면 됩니다.

Q한쪽은 신강, 다른 쪽은 신약이라는데 어느 쪽을 믿어야 하나요?▾

어느 쪽이 맞다고 못 박기보다, 두 곳이 '무엇을 세었는지'를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득령·득지·득세를 되는지 안 되는지로만 보는 방식과, 지장간까지 쪼개 가중치를 주고 점수로 합산하는 방식은 애초에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 결과지에 점수가 찍혀 있다면 그 점수표 기준을 공개했는지 찾아보시고, 두 결과지의 득령·득지·득세 세 칸만 따로 적어 보면 어느 칸에서 엇갈렸는지가 드러납니다.

댓글

0/1000

함께 보면 좋은 글